나의 등산 & 여행 발자취

덕유산 향적봉(1,614m) 등산(2010/01/07)

시나브로(이의진) 2010. 1. 8. 13:55

며칠전부터 선자령이나 덕유산을 산행하기로 지인(총 4명)들과 약속을 하였다.

그렇지만 날씨가 도움을 안준다. 폭설에 연일 영하 10도이하의 날씨, 며칠전부터 기상청 예보를 주시해 보았으나 날씨가 풀릴 기미가 없었다.

대관령 날씨가 최저 기온이 연일 영하 20도 정도(기상청 발표 대관령 기온) 전후에 바람은 최소 초속 5m 이상, 그러니까 선자령은 최소한

 영하 25 도 정도에 칼바람 일것이다,

덕유산은 조금 덜한 영하 15도(무주리조트 발표 설천봉 기온) 전후에 바람이 대관령보다는 훨씬 덜한 3~5m 정도.

잠정적으로 덕유산으로 가는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산행할 4명이 만나 출발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05:50 한명의 지인이 수원역 도착(06:27) 새마을호 기차를 타고 오기로 되어 있어 일단 차를 가지고 집출발 수원역행.

06:35 역앞에서 한명 픽업하여 영통입구로 출발.

07:00 영통입구에서 나머지 2명 동승. 목적지를 의견 만장일치 덕유산으로 출발.

09:50 덕유산 무주리조트 곤도라 탑승장앞 주차장 도착.

10:10 설천봉행 곤도라 탑승하여 산행 시작. 평일이라 곤도라 탑승을 기다리는 인원이 별로 없었다. 줄서서 5분이내에 곤도라 탑승 출발.

        워낙 추운 수원 날씨를 경험해서인지 걱정했던것 보다는 덜 추운듯 했다.

10:25 곤도라에서 내려 복장 점검및 아이젠,스팻치 착용후 산행 시작.

10:45 향적봉으로 출발.

11:10 향적봉(1,614m) 도착.

11:47 중봉(1,594m) 도착.

        설천봉에서 향적봉을 거쳐 중봉까지 산행후 다시 돌아와 향적봉 대피소에서 준비해간 약간의 음식을 나누어 먹기로 했다.

12:10 향적봉 대피소 도착. 취사장엔 발디딜 틈이 없어 춥지만 대피소 밖의 벤치에서 먹었다(개떨듯 떨면서).

12:34 다시 향로봉을 거쳐 백련사 방향으로 하산.

13:50 백련사 도착.

15:13 삼공리 주차장 도착하여 셔틀버스가 떠난 시간이라 다음 셔틀을 한시간 동안 기다리기가 시간이 아까워 지나던 택시로 무주리조트로 

         출발. 15:10이 셔틀 출발 시간. 그러나 택시타고 무주리조트 주차장에 도착 후에야 삼공리에서 출발한 셔틀이 도착하였다.

15:40 주차장 도착및 수원으로 출발. 점심식사를 무주 IC 근처에 몇년전 KBS 1박2일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했던 식당에서 점심(닭복음탕)을

        먹었다

17:20 수원으로 출발 .

19:30 신영통 도착. 한명 하차하고 다음은 매탄동 홈타운입구 한명 하차. 마지막 한명은 세류역 하차.

20:30 집 도착

 

총 산행거리 : 약 14.184Km(곤도라 탑승거리 포함).

총 산행시간 : 약 5시간 3분(곤도라 탑승및 대피소에서 간식 먹은시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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