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0 잔뜩 흐리고 싸락눈이 내리는 아침 느즈막히 집을 나섰다.
09시에 산에 간다고 집을 나선것은 근래에 없었던것 같다.
집 베란다 창문으로 볼때는 흐린줄만 알았는데 밖에 나서니 싸락눈이 내린다.
09:03 경기대후문행 좌석버스 승차.
버스를 타고 삼성삼거리를 지나니 싸락눈이 함박눈으로 변해 내리고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그렇지만 온도는 높아 춥지는 않다.
09:30 경기대후문 버스정류장 도착.
09:32 산행시작.
09:45 경기대정문 도착.
등산로로 들어서기전에 아이젠을 착용했다.
10:22 문암골 갈림길 도착.
이곳부터는 아이젠 없이는 산행이 위험할 정도로 등산로가 미끄러웠다.해발 200m 정도의 고도이다.
며칠전 내린눈이 얼어 있는데다가 오늘 또내려 등산로가 미끄럽다.
11:04 형제봉(448m) 도착.
형제봉에 도착하니 싸락눈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린다.
사진을 찍어 보았으나 나중에 확인하니 카메라 렌즈 바로 앞의 눈이 문제가 된다.
지나는 등산객에게 내사진 한컷 부탁했으나 이것 마저도 다리가 잘렸다.
초코렛 하나를 먹고 숨 돌리고 다시 비로봉으로 출발.
11:46 비로봉(종루봉, 490m) 도착.
커피 한잔 마시고 출발.
12:40 상광교 마을회관 도착,
13번 버스를 타고 시내(수원화성)로 출발.
수원화성에서 4-1번 버스로 갈아타고 영통으로,,,
13:40 집도착.
총산행거리 : 7.794Km
총산행시간 : 3시간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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