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등산 & 여행 발자취

나홀로 지리산(바래봉,팔랑치) 철쭉꽃 산행(2011/05/24) #1

시나브로(이의진) 2011. 5. 25. 06:29

지난 2년 동안 5월에 연거푸 철쭉꽃이 만개했을때 바래봉을 찾았지만 두번 모두 비가 내려 제대로 핀 철쭉꽃은 보지도 못하고 비만 맞고 왔다.

올해도 이기억을 가지고 나홀로 바래봉을 찾았는데 이번엔 날씨는 좋았는데 철쭉꽃이 시원찮다. 50%의 성공!!

하산길에 어느 스님이 말씀하시기를 바래봉에 지난 4월25일까지 춥고 눈까지 내려 철쭉이 냉해를 입어 꽃이 덜 피었단다.

그나마 해발 약 900m 이하에는 철쭉꽃이 아예 지고 없었다.아마도 제대로 꽃도 피지 않은듯 싶다. 피었던 흔적이 드물다.

 

2011/05/24

04:20 집 출발(승용차 이용).

07:10 남원 운봉읍 용산리 주차장(철쭉제 현장) 도착.

        수원에서 경부고속도로-천안논산고속도로-익산포항고속도로-순천완주고속도로-88고속도로 거쳐 남원 운봉읍 용산리(약 260Km).

        철쭉제는 5/23일(어제)로 끝났다. 그러나 아마도 꽃이 늦게 핀 관계로 등산객들이 많은듯 행사장 상인들은 그대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

07:23 산행 시작.

        이른 시간이라 주차장에 몇몇 등산객들 차량만 있고 주차장이 텅 피어 있었다. 대형버스 주차장엔 차가 한대도 없었다.

        주차비도 3,000원인데 이른 시간이라 징수원이 없어 오늘은 꽁짜!~아싸~.

        부지런한 몇몇 상인들은 이른 시간 이지만 영업을 하고 있었다.

        예년에는 그래도 팔랑치에 철쭉이 만개했을때 산밑에도 철쭉꽃이 보였는데 올해는 아예 보이질 않는다.

        GPS 고도계로 보니 해발 약 900m 이하에는 철쭉꽃이 보이질 않는다. 

08:51 팔랑치,바래봉 갈림길 도착.

09:32 팔랑치 도착.

        일찍 산행을 시작하니 등산객이 없어 산행하기 좋고 사진찍기가 좋았다. 산행을 일찍 시작한 몇몇 등산객과 전문 사진사들만이 있었다.

        올해는 날씨는 좋고 꽃이 시원잖아 50%의 성공이다.

10:02 팔랑치,바래봉 갈림길 도착.

10:22 바래봉 정상 도착.

10:32 팔랑치,바래봉 갈림길 도착.

        10시가 넘으니 일반 등산객들이 물밀듯 몰려 올라 온다.주로 산악회 등산객들이 많다.

        그렇지만 나는 룰루랄라! 하며 하산을 한다.

        올라오는 등산객들 마다 오늘 따라 날이 더운데 돌길을 올라오느라 땀을 뻘뻘 흘리며 정상이 얼마나 남았냐고 묻는다.

11:42 하산 완료.주차장 도착.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진짜 주차장이다. 아침에 텅 비었던 곳이 빈곳이 없다.

11:55 주차장 출발.

        남원 인월에서 고속도로 진입전에 순대국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

        용산리에서 운봉읍-인월-88고속도로-대전통영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수원(약 270Km).

15:20 집 도착.

 

이른 시간이라 승용차 주차장엔 일찍 온 몇 대의 차만 보인다

이른 시간이라 텅빈 멀리 보이는 대형버스 주차장!!

 

몇몇 상인들만 영업을 하고 나머지는 아직!!

텅빈 등산로! 하산길엔 이길이 등산객들로,,,

 

       

 

 

지루한 돌길이 바래봉,팔랑치 갈림길까지 쭈욱~ 이어진다!!!

지루한 돌길이 바래봉,팔랑치 갈림길까지 쭈욱~ 이어진다!!!

해발 약 900m 능선에 오르니 철쭉꽃이 조금씩 보인다

 

벌써 하산하는 사진사들이 보인다

운봉읍내와 용산리 텅빈 주차장

 

 

 

 

 

 

 

멀리 보이는 바래봉! 능선에 몇몇 등산객들이 보인다,,

 

멀리 보이는 바래봉!

 

 

멀리 보이는 바래봉!

 

아주 멀리 천왕봉이 보인다 좌측 멀리 제일 높은 봉우리가 천왕봉

 

 

 

멀리 보이는 바래봉!

 

중앙에 제일 높은 봉우리가 천왕봉

팔랑치 철쭉군락지

멀리 보이는 반야봉

팔랑치 철쭉군락지 망원렌즈로 쭈욱~

멀리 보이는 바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