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등산 & 여행 발자취

2010 추석 연휴에 이틀간 올라본 수원 광교산에서의 이모저모

시나브로(이의진) 2010. 9. 28. 10:31

추석 연휴에 2010/9/23과 9/25 이틀을 광교산에 올랐었다.

추석 바로 전날의 많은비로 계곡물이 많았고 하늘이 높이 보이고 시야가 매우 깨끗하여 멀리까지 깨끗하게 보였다.

물많고 시야가 깨끗한것은 광교산을 10여년 이상을 올랐었지만 처음이였다.

첫날은 아마추어무선사 동호인 6K2GAJ님과 13번종점에서 노루목을 거쳐 시루봉정상에 올라 약 3시간 이상을 아마추어무선사들과

교신을 나누고 같은 코스로 하산하여 점심겸 저녁으로 보리밥을 먹고 헤어졌다.

두번째날은 나홀로 13번종점에서 노루목을 거쳐 시루봉정상에 올랐다가 수리봉(암봉)을 지나 수지 동천동 만남의교회 방향으로 하산,

만남의교회앞 골목의 소래포구(횟집)에서 나홀로 물회를 먹고 720-1번 버스를 이용 집으로 돌아왔다.

이횟집은 분당사는 초등동창이 물회 잘하는 집이라고 자랑하는 집으로 지난 8월 중순에 분당에서 확장이전 개업한 집이고 분당시절

부터 이곳으로 이전하고도 분당 동창과 자주 방문하는 횟집이다. 이날 혼자 배낭을 메고 들어가니 사장님이 혼자 왔냐며 자꾸 뒤를

확인 했었다.아마도 혼자 산행을 했으리라고는 생각을 안한듯 싶다. 나는 혼자 왔고 나혼자서도 잘 논다고 하니 사장님이 웃으셨다.

이날 시루봉에서 수지 동천동 만남의교회까지는 초행이였다.

시루봉부터 동천동까지는 계속 하산길이지만 시루봉부터 수지 동천동 만남의교회까지 거리는 약 6Km로 약간 지루한감이 있었다.

 

광교 사방댐에서 노루목으로 오르는길에서,,,

계곡에 많은 물이 흐르는것을 처음 보았다.

 

시루봉에서 본 관악산! 연주대가 보인다.

 

지난번 태풍때 벼락으로 망가져 숲에 나뜅그는 시루봉의 안테나 잔해 일부!

 

안테나 잔해의 내부를 빼보니 중간의 콘덴서가 흔적도없이 사라졌다!.

 

시루봉에서 본 북한산과 도봉산!

 

시루봉에서 본 청계산 최고봉인 망경대!

시루봉정상에 설치된 안테나가 벼락으로 망가져, 6K2GAJ님이 안테나와 케이블을 새로 교환을 하였다!.

 

광교 사방댐에 비단잉어, 거짓을 보태면 어린아이를 태우고 다닐수있을 정도로 크다!

 

광교 사방댐에서 본 경기방송 송신소

 

시루봉정상에 새로 설치한 안테나를 시험코져 6K2GAJ님이 여러 아마추어무선사들과 교신을 나누고 있다.

 

수리봉(암봉)에서 본 형제봉(중앙에 높은 봉우리)

 

수리봉(암봉)에서 본 비로봉(확대해보면 정자가 조그마하게 보인다)

 

수리봉(암봉)에서 본 시루봉

 

수리봉 근처에서!!

 

사진을 찍어와서 보니 가을이 온것은 확실하다,,

나뭇잎과 수풀이 누렇게 변해가고 있다!!!

 

 수지에서 시루봉 오를때 나타나는 송전철탑(철탑 가운데로 등산 계단이 설치되서 인상적이다.)

 

수지와 시루봉 사이의 등산로, 이런길이 길게 이어진다.

 

중간에 계단도 군데군데 나타난다.

 

수지 동천동 만남의교회 정문옆에서 등산로가 이어진다.

 

분당에 사는 초등동창이 매일 물회 잘하는 집이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말하는 횟집.

만남의교회앞 골목에 있다. 지난 8월 중순 분당에서 이전 확장개업 하였다.

나홀로 늦은 점심으로 물회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