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도봉산(도봉산역 출발-신선대(725m) 찍고 다락능선으로 하산,다시 도봉산역까지) 산행
2011/07/30
며칠전 폭우가 내렸고 일요일인 내일도 비가 온다는 예보와 오늘은 비예보가 없어 새벽에 배낭을 메고 나홀로 산행을 나섰다.
산행지는 도봉산,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부슬부슬 비가 내렸지만 목적지로 고! 고!.
내리던 비는 수원을 벗어나자 그쳤다.
그러나 오늘은 날씨가 산행에 좋은 날씨는 아니였다. 높은곳엔 구름이 많았고 흐리고 습도가 높고 무더웠다.
산행시 오늘만큼 땀을 많이 흘린날도 별로 없었다.땀을 많이 흘린 만큼 산행도 매우 힘들었다.하산시에도 땀이 비오듯 흘러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귀가시에 전철,버스를 타고 올때 옷이 물에 빠진 생쥐처럼 땀에 젖은채로 탄지라 주위 사람들에게 민폐를,,, 땀 냄새가,,,,
기능성 등산복도 많이 젖은때는 별로 효과가 없었다.
비가 많이 온 뒤라 날씨도 화창하고 시야가 좋을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으로 끝났다.
오늘 제일 힘들었던 구간이 인절미바위를 지나 만월암과 석굴암 갈림길부터 산악구조대 거쳐 신선대까지 였는데 땀이 많이 흘러 죽음의
구간이였다. 아마도 산행을 약 20분 이상 계속 못한듯 싶다.쉬고 또 쉬고,,,
오늘 산행거리가 약 9Km 정도인데 산행시간은 약 5시간반이 걸렸다.
식수도 2리터를 준비했는데 다 마시고, 더운 커피까지,,,,,
05:10 집 출발.
05:30 M5107 서울역행 광역버스 승차.
06:15 서울역 버스환승정류장 도착.
06:20 동두천행 전철 환승.
07:00 도봉산역 도착.
07:03 산행 출발.
07:19 도봉탐방지원센터 통과.
08:07 석굴암.만월암 갈림길 통과.
09:37 신선대(725m) 정상 도착.
y계곡은 우회(y계곡은 주말은 일방통행인데 오늘은 주말인데다가 역방향이고 얼마전에 여러번 통과한지라 패스).
10:07 포대벙커 통과.
다락능선 경유(지난번 산행때 다락능선 일부구간을 산행할때 꼭 다시 오기로 마음 먹음).
11:37 은석암 통과.
12:09 도봉탐방지원센터 통과.
12:35 도봉산역 도착.
12:50 인천행 전철 승차.
중간부터 빈자리가 있었으나 땀냄새 때문에 옆사람에게 폐가 될듯하여 계속 서서 서울역까지,,,
13:35 서울역 도착.
13:45 M5107 수원 영통행 광역버스 환승.
맨뒤 빈자리에,,,,
14:30 영통 도착.
14:40 집 도착.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오르니 계곡물이 불어 시원하게 흘러 내린다.
인절미바위 바로전에 등산로, 어디가 등산로이고 어디가 계곡물이 흐르는곳인지? 폭우에,,,
또 봐도 신기한 인절미바위!!
석굴암 가는길과 만월암 가는 갈림길. 이곳부터 정상까지가,,, 애고! 애고! 힘들었다.
가도 가도 계단길!
쉬며 쎌카!
가도 가도 계단길!
신선대 바로밑 새로 생긴 계단
신선대에서 우이암 방향!
신선대에서 우이암 방향!
만장봉
만장봉
신선대에서! 만장봉과 그옆의 선인봉
벙커에서 본 만장봉과 선인봉
다락능선길
다락능선길
다락능선길
다락능선에서 만장봉 선인봉
다락능선에서 본 포대정상(벙커)
다락능선(망월사 건너편)에서 본 도봉산 만장봉 방향!
망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