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다녀온 북한산 백운대(837m)
지난주에 초교동창산악회에서 북한산성입구에서 출발 대남문까지 다녀오는 길에 백운대를 보게 되었다. 이때 또 지름신이 왕림하시어
나의 발길을 백운대로 향하게 하였다.
2010/8/22
05:10 집 출발.
05:30 사당역행 7000번 좌석버스 승차.
06:20 사당역 도착.
버스에서 내려 역으로 향하던중 김밥집앞을 지나가다가 나도 모르게 김밥집으로 들어갔다.
일단 메뉴를 보니 김밥외에 다양한 메뉴의 음식이 있다. 콩나물해장국(4000원)으로 주문.
식사를 하고 역으로 발길을 옮긴다.
06:50 4호선 당고개행 지하철 승차.
07:35 수유역 하차.
120번 우이동행 버스 환승.
07:50 우이동 120번 종점 하차.
120번 종점 맞은편(도선사행 셔틀 승차장)에 택시가 줄지어서 도선사까지 합승하는 등산객들을 태우고 있다.
나도 택시 합승(1500원).
08:00 도선사입구 광장 도착.
간단하게 산행 준비를 하고,,,,
이른 시간인데도 주차장엔 빈자리가 없고 등산객들이 많다.
등산객의 복장과 지참물을 보니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08:05 산행 시작.
08:40 하루재 도착.
더위를 예상을 했지만 땀이 폭우를 맞은듯 옷을 적신다.
집에서 나와 버스정류장에서 기온을 보니 27도였다. 하루재 기온은 25도이다.
인수봉을 바라보니 정상 부분은 구름에 덮혀 있고 암벽엔 암벽등반하는 사람들이 많다.
09:20 백운산장 도착.
09:40 위문 도착.
위문을 통과해서 불어오는 바람이 에어콘 바람보다 더 시원하다.
10:05 백운대 정상 도착.
더운 날씨에 힘들게 오르고나니 정상엔 기온이 25도이고 바람이 불어 매우 시원하다.
아침 시간이라 햇빛이 구름에 가려 덜 더웠고 시야가 좋지는 않았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사진도 찍고 하산.
줌으로 땅겨 찍은 인수봉 정상
10:20 하산 시작.
북한산성입구 방향으로 하산중 중간에서 휴식하며 누룽지와 커피로 이른 점심을 해결.
12:35 북한산성입구 도착.
북한산성입구에서 본 백운대
12:45 북한산성입구 버스정류장에서 구파발행 버스 승차.
13:00 구파발역 도착.
3호선 오금행 지하철 환승.
13:50 양재역 도착.
14:00 수원 영통행 좌석버스 환승.
14:40 영통 도착.
14:50 집 도착.
오늘 산행은 나의 체력으로는 더위와 높은 습도로 어려웠던 산행이였다.
그리고 산행시간은 빠른 산행을 하는 사람보다 최소한 한시간 정도는 더 걸린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