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등산 & 여행 발자취

경남 창녕 화왕산(756.6m) 산행(2012/10/07)

시나브로(이의진) 2012. 10. 8. 08:00

2012/10/07

지난 2월에 뇌경색 발병으로 우측팔다리 마비된것을 치료후 처음으로 장거리&장시간산행에 도전했다.

아직 완쾌는 아니고 계속 통원치료중이지만 친구와 함께 조심스럽게 도전했다.

집에서 가까운 광교산 정도는 자주 산행하여 자신이 있었으나 장거리에 장시간 그것도 고도가 높은산은

자신이 없어 많이 망설였었다.

혼자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이번 산행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산행중엔 몰랐는데 땀을 아주 많이 흘린듯하다,사진을보니 옷이 아주 많이 젖어있다.

원래부터 부실했던 체력이지만 옷이 많이 젖은것을보니 체력보강에 더욱더 노력해야겠다.

 

출발전날 자주가던 산악회카페에 가을에 억새로 유명한 창녕 화왕산산행 공지를 보며 참가를 망설이던중

고교동창이 전화하여 이심전심으로 함께 가까운 산엘 가자하여 친구를 설득, 화왕산산행에 함께 참가했다.

우연히도 초교후배, 그리고 수원에서 생활하며 알게된 지인도 함께 산행에 참가했다.

이두사람은 서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친구와 나보다 먼저 산행예약을 해둔 상태였다.

산행시에는 지인의 무릎 통증으로 정상통과 이후 하산시엔 초교후배와 지인은 지름길로 먼저 하산을 했다.  

 

06:05 집출발.

06:25 수원 영통홈플러스앞 도착.

        동창친구는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06:45 화왕산행 산악회 버스 탑승및 출발.

        예정시간보다 10분정도 늦었다.

        버스가 수원시내 여기저기를 거쳐 영통에 오는데 중간에 지체가 된듯하다.

10:20 경남 창녕 화왕산 산행출발지 도착.

10:32 산행시작.

13:20 배바위 도착.

13:47 화왕산(756.6m) 도착.

14:05 동문 도착.

14:17 허준촬영세트장 도착.

14:30 임도갈림길 도착.

        이곳부터 무릎 통증이 심한 지인과 초교후배는 지름길인 임도로 하산했다.

        하산해서 확인해보니 선두그룹부터 친구와나 이후는 모두 지름길로 하산했다.

        예정된 코스는 관룡산거쳐 관룡사로 하산하는 코스였다.

        산행인원 40명중 반이상이 지름길로 하산한듯싶다.

        하산해보니 친구와나를 빼고는 모두 하산하여 먼저 식사중이였다. 

        하산중 뒤에 따라오는 사람이 없어 자꾸 뒤돌아봤었는데,,,, 부지런히 내려오기나 할걸,,,,

15:00 관룡산(754m) 도착.

15:36 용선대 도착.

15:48 관룡사 도착.

16:18 산행종점 도착(옥천매표소 도착전 식당에서 식사).

17:32 식사후 옥천매표소앞 주차장에서 수원으로 출발.

        창녕재래시장(장날이 아니어서 시장이 열리지 않음. 3일,8일장이라함)에서 20분 정차.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남성주휴게소 쉬고 청원상주고속도로거쳐 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

        쉬고 고고씽!.

        경부고속도로 정체를 걱정했으나 버스전용차선은 원활했다.

        아침에 수원에서 화왕산 갈때도 같은 코스로 갔으며 도로가 원활했다.

21:10 수원 영통홈플러스 도착.

21:25 집도착.

 

산행코스및 산행거리&소요시간

(자세한것은 블로그 좌측 메뉴에 GPS & 산행 자료실내에 화왕산 산행트랙 참조),,,

옥산식당-학생수련장-658m봉-723m봉-753m봉-배바위-화왕산(756.6m)-동문-허준촬영세트장-

관룡산(754m)-용선대-관룡사-옥천매표소(약12Km).

소요시간 약5시간 50분(휴식및 간식시간 모두포함).

 

이사진은 산악회카페에서 가져왔습니다.

산행출발전에,,,, 앞에서 두번째줄 우측에서 두번째 노란티에 빨간모자가 초교후배 세번째가 저입니다.

 

좌측부터 지인,고교동창 그리고 나

초교후배는 이상하게도 내카메라에 찍힌것이 없다.

후배가 섭섭하게 생각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