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의 동백꽃을 볼겸 산행을 하려고 선운사를 찾았으나 기대했던 동백꽃은 아직 피질 않았고 꽃 몽우리만 맺은 상태이였다.
아마도 지난 겨울의 혹독한 추위에 동해를 입은듯 동백잎이 말라 죽은것이 많고 그외의것도 푸르름이 덜했다.
올봄 선운사 동백꽃은 멎진 모습을 보지 못할듯 싶다.
선운사 주위의 작설차나무도 동해를 입은듯 잎이 말라 죽은것이 매우 많았다.
4월 중순이지만 선운사입구의 벚나무도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었다.
또 산행중에 본 단풍나무도 이제야 새싹이 나고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상기온으로 봄이 늦은듯 싶다.
선운사입구 벚나무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석상암에서 마이재 오르는길에 단풍나무, 이제야 새싹이 나오고 있다
누군가가 돌을 정성들여 세워 놓았다
선운사 동백은 아직도 피질 않았다
몇송이 핀 동백꽃! 그나마도 꽃잎이 싱싱해 보이질 않는다
작설차나무잎이 모두 말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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